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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장 선 이국종 교수의 분노…"무전기 안 돼 카톡으로 대화"

[SBS 뉴스토리] TV밖 뉴스

한주동안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던 영상. 어떤게 있을까요? 함께 보시겠습니다.

지난 24일. 아주대 중증외상센터장인 이국종 교수가 국감장에 나와서 한 말.

[이국종/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장 : 저기 보시면 주택가 한복판에서 사고가 크게 발생했고 환자가 죽어가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헬기가 민원에 신경쓰지 않고 주택 한복판에 위치한 병원으로 바로 랜딩할 수 있어야.]

생명을 존중하는 선진국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인데도 우리나라에서는 응급헬기가 바로 내리지 못한다는 건데요.

[저희 현장에서 무전도 안됩니다. (카카오톡) 메신저를 쓴다고요 메시지를. 무전기가 안 되니까 소리를 바락바락 질러가면서 간신히 커뮤니케이션하든가.]

이런걸 응급 무선장비라고 할 수 있을까요? 2018년 지금 우리의 모습입니다.

[이국종/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장 : 정년이 보장된 공직자분들이 뭐 누구누구 핑계를 대면서 그거 안 하고… 그렇게 되는 한국사회 분위기로는 우리가 오히려 역사적으로도 역행하지 않는가 (생각을 합니다.)]

▶ 국감장에 선 이국종 교수의 분노 "1992년에도 똑같았고요. 한발짝도 못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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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기간에 국회 교육위위원들이 독도를 방문했죠.

[이찬열/국회 교육위원장 : 일본 정권의 터무니없는 정치적인 헛소리를 종지부 찍으려고 대한민국 교육위원회 국회의원들이 왔습니다. 독도는 대한민국입니다!]

이에 대해 일본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스가 요시히데/일본 관방장관 : 독도 영유권에 관한 저희의 입장에 비추어,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습니다.] 

▶ 일본 항의 무시하고 독도로 간 국회의원들…청량감 폭발 '사이다 미소'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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