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 홍보대사가 공식 석상에서 경쟁사 제품을 사용해 구설에 올랐습니다.
<오! 클릭> 검색어는 '홍보대사의 배신?'입니다.
러시아의 유명 방송인 크세니야 소브착이 현지 TV 인터뷰 도중 아이폰을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소브착과 삼성 간의 계약서에는 방송 등 공식 석상에서 경쟁사 제품을 사용할 수 없도록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래서인지 그녀는 종이로 아이폰을 덮어 숨기려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이런 내용이 알려지자 영국 일간지 더 미러는 최근 삼성전자가 계약 위반을 이유로 1억800만 루블 우리 돈 18억 원의 소송을 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삼성전자는 모두 소문일 뿐 사실이 아니라며 소브착의 계약 위반 상황이 명확해질 때까지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계약을 하지 말든가 기본이 안 돼 있는 사람이네요." "애플은 손 안 대고 코 풀었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