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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뉴스 오!클릭] "내가 지키겠다"…'독도 이장' 지원 봇물

독도 지킴이 김성도 이장이 세상을 떠나자 그의 뒤를 이어 독도에 살고 싶다고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합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 '독도 이장 지원 봇물' 입니다.

고 김성도 이장은 1991년 어선이 표류하거나 풍랑을 만나 독도로 피항하는 경우를 대비한 어업인 숙소 관리인으로 채용되면서 독도에 거주하게 됐고 2007년 독도리 이장이 됐는데요, 최근 지병으로 숨진 뒤 대전 현충원에 안장됐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진 후 경북 울릉군에는 '내가 이장이 돼 독도를 지키겠다'는 지원과 문의가 하루에도 수십 건씩 이어지고 있다는데요, 경상북도 관계자는 독도에는 최소 2명 이상으로 된 가구가 거주하면서 어업 활동을 하는 사람이 적임자라면서 독도관리사무소와 협의해 선정 방식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섬이 워낙 작은 데다 대부분이 암반지대라서 이 사람이 거주하기에는 열악한 조건인 독도의 이장으로 임명되면 정부 지원금 등 월 140여만 원이 지급된다고 하네요.

누리꾼들은 "일본이 얼씬도 못 하게 우리 땅 독도에 마을을 만듭시다." "대마도 도지사는 안 뽑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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