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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뉴스 오!클릭] 버스 지나가자 휘어진 다리…운전자에 '비난'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나무다리는 고무다리' 입니다.

미국 아칸소주의 '비버 브리지'인데요, 건축된 지 69년이 지난 이 나무다리 위로 대형 버스 한 대가 진입합니다.

그런데 이 육중한 버스가 완전히 올라서자 나무다리가 눈에 띄게 아래로 휘어집니다.

주위에서 이를 지켜보던 운전자들이 이 경적을 울리면서 경고했지만 경적소리 들리시죠. 버스는 이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앞으로 돌진하는데요, 버스가 지나는 지점마다 다리가 마치 고무처럼 휘어지는 게 어휴 보기만 해도 아찔합니다.

이 나무다리의 제한 무게는 10t이었는데요, 버스의 무게는 35t으로 규정의 3배를 뛰어넘는 수준이었습니다.

이 다리로 향하는 길에는 모두 62개의 중량 제한 경고판이 있었다고 합니다.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승객의 목숨을 담보로 한 운전자의 무모한 선택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어휴 운전기사 간도 크지 찾아내서 처벌해야 합니다." "놀이기구인 줄 천만다행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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