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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회분야 대정부 질문…야권 "유은혜 2차 청문회"

<앵커>

예산 정보 유출 논란 같은 문제로 여야가 격돌 중인 국회에서 오늘(4일)은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이 진행됩니다. 야권의 반대를 무릅쓰고 청와대가 임명한 유은혜 신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나오는데 야당들이 맹공을 예고했습니다.

최고운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어,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대정부 질문을 진행합니다.

오늘 본회의에는 유은혜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임명된 지 이틀 만에 출석합니다.

야권은 국회가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았는데도 청와대가 임명을 강행한 만큼 제2의 인사청문회장을 만들겠다며 벼르고 있습니다.

먼저 한국당은 대정부 질문에 나서는 의원 대부분이 유은혜 부총리 공격에 화력을 쏟아부을 예정입니다.

한국당은 임명 당일 야당이 반대한다고 그게 국민의 여론이라 보기 어렵다는 청와대 발언에 독이 바짝 올라 있습니다.

이에 따라 청문회 때 불거졌던 위장전입 문제, 피감기관 건물 사무실 입주 등을 거론하며 자질을 따져 묻겠다는 계획입니다.

바른미래당도 산적한 교육 문제에 대한 정책 질의로 맹공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유은혜 부총리가 총선 출마 여지를 남긴 만큼 한시적 장관에 그치는 것은 아닌지도 논란이 될 전망입니다.

유은혜 부총리가 첫 시험 무대를 어떻게 치러낼지 관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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