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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탄광서 자재 운반차량 추락…50대 작업자 사망

<앵커>

어제(3일)저녁 전남 화순의 탄광 갱도 안에서 자재를 운반하던 차가 300m 아래로 추락해 50대 근로자 1명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장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저녁 6시 10분쯤 전남 화순에 있는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 갱도 안에서 운반 차량이 300m 아래로 추락해 자재 운반 작업을 하던 58살 은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운반 차량 연결 고리가 풀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광업소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 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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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대원들이 크레인으로 들것에 실린 부상자를 조심스럽게 끌어 올립니다.

어제 오후 5시쯤 인천 중구 신흥동의 신축 건물 공사장에서 작업 중이던 51살 정 모 씨가 3m 높이에서 떨어졌습니다.

정 씨는 머리와 허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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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낮 1시쯤 서울 도봉산 선인봉 부근에서 서울동부지검 소속 56살 전 모 부장검사가 암벽을 내려오던 중 로프가 풀리면서 추락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일행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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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길과 함께 연기가 치솟습니다. 주민들이 창문 밖으로 손을 흔들며 애타게 구조를 기다립니다.

어제 오후 3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5층짜리 다세대 주택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민 23명이 대피하고 2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1층 주민이 요리를 하다가 기름이 튀면서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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