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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전 쌀쌀·낮 온화…태풍 '콩레이', 주말에 북상

태풍 '콩레이'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이 태풍은 중형급의 강한 세력을 지니고 있는데요, 지금 예상대로라면 이번 주말, 제주도 가까이 바짝 올라온 뒤 그대로 남해상을 따라 북상하겠습니다.

이렇게 되면, 제주를 시작으로 이번 주말과 휴일에는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게 됩니다.

특히 태풍이 가까이 지나는 해안 지역과 제주도에는 무척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 정보를 계속 예의주시해주셔야겠습니다.

개천절인 오늘(3일)은 아침까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 12도에서 출발하겠는데요, 낮부터는 볕이 들며 날씨가 온화해지겠습니다.

낮 기온 대체로 어제보다 기온이 높겠습니다.

서울이 24도, 대전도 24도, 광주와 대구 25도로 어제보다 약 2도가량 높겠습니다.

아침 중부와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하늘은 연일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 걱정은 없겠습니다.

이번 주말과 휴일, 태풍으로 큰 피해 없도록 조심해주셔야겠고요, 다음주 부터는 대체로 맑고 평온한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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