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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올가을 가장 '쌀쌀한 날'…내일 아침 평년기온↓

오늘(2일) 아침,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습니다.

내일 아침까지는 평년 기온을 밑돌면서 약간 춥겠는데요, 하지만 이후로는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주후반에는 북상하는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남부지방부터 차차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태풍은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북상하고 있습니다.

금요일이 지나면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한반도를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주말 사이 남해상을 지나면서 우리나라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드는 만큼 피해 없도록 하셔야겠습니다.

지금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선선합니다.

이렇게 밤사이에도 맑은 하늘 이어지면서 복사 냉각이 활발해져 내일 아침 중부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12도, 대구는 11도 안팎까지 떨어집니다.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일부 내륙 지역에서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오늘보다 3도 정도 높겠습니다.

주 후반부터 주말 사이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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