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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름은…" 방탄소년단 RM, UN서 던진 감동 메시지

[SBS 뉴스토리] TV 밖 뉴스

K-pop 한류의 위세가 참 대단합니다. 방탄소년단의 유엔 연설에 대한 반응이 인터넷에서도 뜨거운데요. TV 밖 뉴스 함께 보실까요?

[김남준/방탄소년단 : 저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으로도 알려진 김남준입니다. 오늘 젊은 세대들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에 초대받게 돼 대단히 영광입니다. 방탄소년단에 합류하기로 결심한 이후에도 많은 난관이 있었습니다. 못 믿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우리가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때때로 그저 포기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모든 것을 포기하지 않은 것은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전 세계 팬들로부터 믿지 못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우리의 메시지가 그들이 삶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그들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데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를요. 그런 이야기들은 우리가 책임감을 계속해서 상기시킵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 한 발 더 나아가봅시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여러분이 누구이든, 어느 나라 출신이든, 피부색이 어떻든 성 정체성이 어떻든 여러분 자신에 대해 말해주세요. 여러분 자신에 대해 말하면서 여러분의 이름과 목소리를 찾으세요. 저는 김남준이며, 방탄소년단의 RM이기도 합니다. 아이돌이자 한국의 작은 마을 출신의 아티스트입니다. 다른 많은 사람들처럼 많은 흠이 있고, 그보다 더 많은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래도 이제는 저 자신을 온 힘을 다해 끌어안고 천천히, 그저 조금씩 사랑하려 합니다. 당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여러분 자신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유엔 총회 연설. 한국 가수로는 최초라는데 내용도 무척 감동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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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 씨가 요즘 화제인데요. 다름 아니라 플라스틱 없는 세상, NO PLASTIC CHALLENGE의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겁니다.

[김혜수/배우 : 안녕하세요. 제가 사용하는 텀블러에 담아주세요. 생수병, 제가 마셨던 커피 일회용 용기들 그리고 저희 스태프들이 같이 먹었던 것들이 그 큰 쓰레기통을 꽉 채울 정도로 많더라고요. 여의치 않을 때는 일회용품을 사용하지만 자기 이름을 써서 최소한 하루는 일회용 용기를 하나만 쓰자. 그거는 특별한 사람이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우리 모두 다 같이 해보자. 오늘부터 우리 다 같이 이렇게 얘기해볼까요? 저는 텀블러에 담아주세요.]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 참 예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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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정상회담은 끝났지만 화제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리설주 여사 : 백두산에 전설이 많습니다. 무룡이 살다가 올라갔다는 말도 있고, 하늘의 선녀가 99명의 선녀가 여기서 목욕하고 물이 너무 맑아서...]

특히 북측 리설주 여사의 말이 화제에 올랐는데요.

지켜보던 김정은 위원장 무척 좋아하죠? 백두산에서 펼쳐진 알콩달콩 두 정상 내외의 모습.

[김정숙 여사 : 저도 오늘 물 갖고 왔어요. 한라산 물 천지에 가서 반 붓고 천지 물 반해서 갖고 갈 겁니다. 한라산 물 제 호주머니에 넣어왔습니다.]

이대로 쭉 평화 번영의 시대로 이어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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