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첫 단풍 소식과 함께 가을이 깊어갑니다. 오늘(28일) 아침도 다소 쌀쌀한 날씨에 옷차림 잘 해주셔야겠는데요.
아침 기온 서울이 14도, 대구 11도, 대관령은 5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일교차가 벌어지는 가운데 오늘은 어제보다 한낮에도 조금 선선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아침에는 내륙 곳곳에 안개가 끼겠습니다. 그나마 미세먼지 수치는 낮아서, 운전하시는 분들 안전 수칙만 잘 지켜주시면 되겠습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며 사라지겠고, 낮 동안 대체로 맑겠습니다. 제주도는 차차 흐려져 저녁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한편, 동해와 남해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해안에도 강한 바람과 함께 너울성 파도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태풍 짜미가 일본을 향하면서 우리나라 크게 영향을 받지 않겠습니다. 다만, 동풍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동해안에는 비가 잠시 내리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동영상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