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오는 18일 비행기를 타고 서해 직항로로 평양을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평양 정상회담의 주요 일정은 생중계됩니다.
▶ 문 대통령, 서해 직항로로 평양행…첫 만남부터 생중계

2.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어제(13일) 부동산종합대책에도 불구하고 시장 교란이 생기면 더 강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여당은 빠른 시장 안정을 위해 정부 대책을 담은 종합부동산세 개정안을 다음 주 의원 입법하기로 했습니다.
▶ 이해찬 "시장교란 시 더 강한 조치"…엇갈린 野 반응

3.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인터넷과 SNS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집값 담합에 대해서도 규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행법으로 안 되면 새로 입법을 해서라도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실거래가 신고 '60일→30일' 단축…허위 거래 차단

4. 쌍용자동차 노사가 해고자 119명을 내년 상반기까지 모두 복직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2009년 대량해고로 시작된 정리해고 문제가 매듭지어지게 됐습니다.
▶ '119명 전원 복직'…쌍용차 사태 10년 만에 마침표

5. 남북 공동연락사무소가 개성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남북이 얼굴 맞대고 24시간 소통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건데, 정상회담 준비가 첫 업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민족 공동 번영의 산실"

6. 경기도 화성의 한 공사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져 내리면서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 옹벽은 기본 안전 규정도 지키지 않은 채 불법 시공된 구조물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불법 시공이 부른 인재…공사장 옹벽 붕괴돼 2명 사망

7. 올해 제주에 입국해 난민 신청을 한 예멘인 가운데 임신부와 미성년자를 비롯한 23명에 대해 인도적 차원의 체류가 허가됐습니다. 난민으로 인정받지는 못했지만 제주 밖으로 이동할 수는 있게 됐습니다.     
▶ 심각한 내전 상황 고려…예멘인 23명에 인도적 체류 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