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2일) 아침까지는 평년기온을 웃돌면서 많이 쌀쌀하겠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17도선으로 오늘 아침과 비슷하겠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10도 이상 올라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고요, 모레부터는 아침 공기가 조금씩 덜 쌀쌀합니다.
기온 차는 한 1~2도 정도 차이지만 이른 아침 출근길에 느껴지는 추위은 확실하게 덜해지겠습니다.
지금 전국 대부분 지방 구름이 끼거나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가끔 구름 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동해안 지방은 동풍이 불어옵니다.
영남해안지역에 비 예보가 있는데요, 아침부터 낮까지 5~20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동해안과 일부 남해안 지역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제주도는 남쪽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역시 20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17도, 부산은 19도, 전주는 16도 안팎으로 오늘 아침만큼 쌀쌀한 곳 많겠고, 한낮기온은 크게 올라서 서울과 전주 28, 광주는 29도까지 오르겠고 상대적으로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방은 꽤나 선선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비 예보가 있습니다.
목요일 제주지역부터 다시 비가 시작돼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