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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에 빠진 무선조종 비행기 건지려다…50대 익사

<앵커>

무선 조종 비행기를 날리러 저수지를 찾은 5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물에 빠진 무선 조종 비행기를 건지려다 사고가 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민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9일) 오후 5시 반쯤 울산 울주군 삼남면 심천 저수지에서 52살 A 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구조대가 수색에 나선 지 5시간 만이었습니다.

앞서 A 씨는 어제 낮 무선 조종 비행기 동호회원들과 저수지를 찾았는데, 물에 빠진 자신의 비행기를 건지러 저수지에 들어가는 모습이 목격된 이후 실종됐습니다.

사고가 난 저수지는 최근 계속된 비로 수심이 평소보다 깊어진 걸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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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도로에서 택시와 승용차가 부딪혀 택시가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63살 박 모 씨와 함께 타고 있던 10대 청소년이 다쳐 치료를 받았습니다.

택시와 부딪힌 승용차는 사고가 난 직후 아무런 조치 없이 도주해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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