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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선발 논란' 허재 감독, 빗발치는 비난 여론에 사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두 아들을 선발해 이른바 '혈연 농구' 논란에 휩싸였던 남자 농구대표팀의 허재 감독이 사퇴했습니다.

허 감독은 허웅과 허훈 두 아들을 모두 대표로 뽑아서 특혜 선발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특히, 둘째 아들 허훈은 중요한 경기인 8강과 4강전, 그리고 동메달 결정전에서 단 1초도 뛰지 않았습니다.

비난 여론이 빗발치자 허재 감독은 사퇴했고, 두 아들은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허재/농구대표팀 감독 : 내 아들 떠나서 필요로 해서 뽑은 선수고, 감독이 성적에 책임을 져야 되는 건 맞는 겁니다.]

한편 KBO는 허재 감독처럼 선수 선발 논란으로 비난을 받았던 야구대표팀 선동열 감독의 거취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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