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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연타석포'…인도네시아에 5회 콜드게임 승

첫 경기에서 타이완에 충격의 패배를 당한 야구 대표팀은 인도네시아를 꺾고 첫 승을 거뒀습니다.

타이완 실업리그 선수들을 상대로 빈타에 허덕였던 야구 대표팀은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분풀이했습니다.

황재균이 연타석 아치를 그리는 등 매회 점수를 뽑아 5회 콜드게임을 거뒀는데 인도네시아 선수들은 홈런을 맞고도 환하게 웃거나, 홈런을 친 황재균과 손을 맞추는 등 경기를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뒤늦은 첫 승을 거둔 대표팀은 오늘(28일)은 홍콩과 3차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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