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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들이받은 만취 승용차…2명 사망·3명 부상

<앵커>

어젯(27일)밤 경기도 구리 강변북로에서 승용차가 갓길에 멈춰 서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승용차 운전자는 술을 마신 상태였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민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복도 쪽 창문 밖으로 시뻘건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새벽 2시 20분쯤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지고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민 7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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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10분쯤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 토평IC 근처에서 갓길에 멈춰 서 있던 화물차를 45살 황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과 뒷좌석에 타고 있던 두 명이 숨졌고 함께 탑승했던 다른 세 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황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04%로, 면허 취소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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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쯤에는 경부고속도로 양산 IC 근처에서 승합차와 화물차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6명 모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운전자 정 모 씨 등 3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당시 일대에 비가 오는 가운데 시선유도봉을 뚫고 차로를 변경한 승합차를 화물차가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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