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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바짝 다가선 수도권 폭풍전야…9시쯤 여주 최근접

<앵커>

태풍이 충북까지 올라오면서 수도권 빗줄기도 굵어지고 있습니다. 2시간 뒤쯤 태풍이 수도권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이는데, 취재기자 연결해 지금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정 기자, 태풍이 좀 느껴집니까?

<기자>

네, 경기 여주대교 남단에 나와 있습니다.

새벽부터 시작된 빗줄기는 거세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코 앞까지 다가왔다고는 하지만 바람은 거의 불지 않고 있습니다.

태풍 솔릭은 지금으로부터 2시간 뒤인 오늘 아침 9시쯤 여주에 가장 근접합니다.

여주에는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오는 오늘 아침까지 최대 100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초속 14m가 넘는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여주시도 만반의 준비 태세에 나섰습니다.

여주대교가 가로지르는 남한강 둔치 주차장에 차량이 1대도 보이지 않았는데요, 여주시는 어제 저녁 모든 차량을 대피시키고 진·출입로를 통제했습니다.

그래도 폭염으로 충주댐의 저수율이 낮아져 댐 방류로 우려되는 침수 피해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여주시는 보고 있습니다.

태풍은 충주를 거쳐 강릉을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근 시간에 태풍이 수도권에 가까워지니 집에 나설 때 철저하게 대비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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