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서울 아침까지 최대 100mm 비…전국 하늘길 통제

<앵커>

서울도 역시 태풍의 중심에서 약간 비켜나 있지만 저녁부터 빗줄기가 조금씩 굵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은 어떤지 한강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정다은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동작대교 남단에 나와있습니다.

서울은 저녁부터 빗방울이 약하게 떨어지더니 지금은 조금씩 빗방울이 굵어지고 있습니다.

바람도 세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아직까지는 바람이 거세지 않아 한강 둔치 나무들도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올림픽대로도 정상적으로 통행이 가능한 모습입니다.

밤부터 서울과 경기, 인천 등은 태풍 예비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서울과 경기 지역은 현재 10밀리미터 안팎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고, 순간 최대 풍속 10m의 바람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서울은 아침까지 최대 100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강 홍수 통제소 역시 강우량에 따라 한강 3개 보의 수문을 조절하기로 하고 비상근무에 나섰습니다.

또 한강 홍수통제소는 괴산댐과 광동댐 등 댐 2곳의 방류를 허가한 상태입니다.

전국 곳곳에서 하늘길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김포공항은 밤 10시 기준으로 총 863편의 여객기가 결항했습니다.

인천공항은 밤 10시 기준 19편의 항공기가 결항하고, 8편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