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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16개 걸려 있는 '펜착실랏'…어떤 종목일까?

<앵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선보이게 될 인도네시아 전통 무술 '펜착실랏'이 내일(23일) 시작됩니다. 조금 생소하시죠.

금메달이 16개나 걸려있는 이 종목, 박찬근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우아한 손짓을 하며 거리를 좁히더니 타격 거리에 들어오자 자세를 잡고 틈을 노립니다.

날아오는 발을 낚아챈 뒤 번개처럼 상대의 균형을 무너뜨립니다.

인도네시아 전통 무술 펜착실랏의 겨루기 모습입니다.

'펜착실랏'은 '예술적으로 방어한다.'라는 의미인데 경기 중 예술적인 동작을 하지 않으면 점수가 깎입니다.

득점 방법은 간단합니다. 주먹과 발로 몸통을 가격하거나 상대를 넘어뜨리면 점수를 얻게 됩니다.

'펜착실랏'은 이번에 처음으로 정식 종목이 됐는데 무술 종목 중 가장 많은 16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어 개최국 인도네시아의 메달밭으로 꼽힙니다.

[히르잔/펜착실랏 수련생 : 펜착실랏이 아시안게임 종목에 포함됐다는 게 자랑스럽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결과 내기를 기대합니다.]

카드 게임인 브리지와 패러글라이딩, 제트 스키도 정식 종목에 포함돼 이번 아시안게임의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이찬수, 영상편집 : 이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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