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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문 잠기는 바람에…두 살 배기 승용차 갇혔다가 구조

<앵커>

어제(5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인천의 한 해수욕장에서는 2살 배기 여자 아이가 차 뒷좌석에 갇혔다 구조되는 아찔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민정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관이 승용차 뒷좌석 창문을 망치로 내리칩니다. 깨진 유리 사이로 손을 넣어 잠금장치를 풀고 울고 있는 아이를 구조합니다.

어제 낮 인천 왕산해수욕장에서 2살 이 모 양이 주차된 차 안에 갇혔다가 10여 분만에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이 양의 부모가 열쇠를 차에 두고 나왔는데 차 문이 잠기면서 이 양이 차에 갇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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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차량 한 대가 차로 한쪽에 잔뜩 찌끄러져 있고 경찰들이 형광봉을 들고 주변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쯤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 부근에서 51살 양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앞선 차를 추돌해 양 씨 등 3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그 여파로 5중 추돌이 이어지면서 도로가 일시 통제돼 일대에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양 씨가 속도를 제때 줄이지 못해 오른쪽 차량과 앞의 차량을 들이받아 연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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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들이 컨테이너 건물 위로 올라가 희뿌연 연기가 올라오는 곳에 물을 뿌립니다.

어제 오후 5시쯤 부산 해운대구 한 용접 공장에서 불이 나 42만 원 재산 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73살 손 모 씨가 파이프 용접을 하다가 불꽃이 폐목재에 옮겨 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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