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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계주도 金 따야죠"…최민정, 베이징 5관왕 도전

<앵커>

최근 쇼트트랙 혼성계주가 2022년 베이징올림픽 정식 종목이 됐습니다. 평창올림픽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뽐냈던 최민정 선수, 베이징에서는 5관왕에 도전합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최민정은 올림픽 혼성계주 종목 신설을 반기면서 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저희가 훈련할 때 혼성계주도 많이 하기도 하고, 아무래도 경기를 하게 된다면 저도 즐겁고 새로울 것 같아요.]

남녀 각 2명씩 4명이 팀을 이루게 될 혼성계주는 우리의 새로운 전략 종목이 될 전망인데 최민정은 24살이 되는 베이징올림픽에서 개인전 세 종목과 여자 계주, 그리고 혼성 계주까지 다섯 종목 금메달을 노릴 수 있게 됐습니다.

최민정은 평창올림픽에서 1,500미터와 계주 우승으로 2관왕에 올랐습니다.

당초 금메달 4개, 사상 첫 전 종목 석권까지 기대됐는데 500미터에서 아쉬운 실격, 그리고 1천 미터에서는 심석희와 부딪혀 넘어지는 불운 속에 메달을 놓치긴 했지만 실력만큼은 압도적이었습니다.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1차 적인 목표는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고요. 평창올림픽 때처럼 최대한 준비를 해서 어떤 가능성이든 최대한 높여가는 게 맞다고 생각을 해요.]

최민정은 다음 달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하계 종목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에게 평창올림픽의 기운을 담아서 응원을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최민정은 다음 주부터 대표팀에서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갑니다.

(영상취재 : 김흥식,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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