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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말 8초' 본격 여름휴가…주말 고속도로 곳곳 정체

<앵커>

날씨는 더웠지만 7말 8초 여름 휴가철은 왔습니다. 오늘(28일)부터 일주일이 여름 휴가 가는 사람 중에 40%가 집중적으로 휴가를 가는 시기입니다. 시내 수영장부터 강변, 산속 계곡까지 벌써부터 많이들 떠났습니다.

백운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기자>

물 반 사람 반.

야외 수영장은 휴가철을 맞아 무더위를 피해 나온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워터슬라이드를 타며 더위를 날려버리고 머리 위로 쏟아지는 물로 한낮의 열기를 씻어냅니다.

아찔한 플라이보드 묘기에는 저절로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뒤집어질 듯 말 듯 급류에 몸을 맡기고 더위를 잊어 봅니다.

한탄강에는 래프팅을 즐기는 사람들로 긴 줄이 만들어졌습니다.

수상 스포츠 명소마다 피서객들로 만원입니다.

땅콩 보트에 매달리고 수상 스키를 타면서 여름 스포츠의 쾌감을 만끽합니다.

가족 나들이객들은 이름난 계곡을 찾았습니다.

어른들은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아이들은 물장난을 치며 저마다 즐겁습니다.

멀리 휴가를 떠나는 차량들로 아침 일찍부터 고속도로 곳곳에는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28일) 하루 동안 490만 대 가까운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휴가철의 절정이 되는 다음 주 금요일에는 510만여 대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교통혼잡은 더욱 심해질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최대웅, 영상편집 : 위원양, 헬기조종 : 홍의철·김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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