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도둑 맞냐?'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한 요가용품 판매점에 흑인 여성 세 명이 들어옵니다. 이들은 각자 준비한 가방에 요가 바지를 가득 담아 그냥 가게를 떠나는데요, 이 과정에 걸린 시간은 30초에 불과했습니다.
어찌나 태연한지 영상을 몇 번이나 본 저도 이게 도둑질인가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었는데요, 현장의 직원과 손님들도 이상한 낌새를 전혀 눈치채지 못한 모습입니다.
3인조 도둑은 오로지 요가 바지만 훔쳐 달아났는데 그 이유는 바로 요가 바지가 매장에서 가장 비싼 상품에 속하기 때문이죠.
모두 148벌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는데 피해액이 우리 돈 1천만 원을 훌쩍 넘는다고 합니다.
현지 경찰은 CCTV 영상을 포함한 증거를 토대로 도둑들을 추적하고 있는데요, 앞서 지난 7일에도 인근 애플 매장에서 비슷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당시 네 명의 남성이 영업 중인 애플 매장에 걸어 들어와 30초도 안 돼 진열된 전자기기를 모두 훔쳐 달아났습니다.
국내 누리꾼들은 "'손은 눈보다 빠르니까'라는 영화' 타짜'의 명대사가 생각나네…." "주변 사람이 저렇게 많은데 싹쓸이하다니 건지 무모한 건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출처 : 페이스북(ABC30 Action News)·트위터(@Jessica23A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