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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장관과 그의 지휘를 받는 기무사의 간부들이 국회에서 벌인 낯 뜨거운 설전은 참으로 한심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국방을 맡겨놓고도 그동안 밤잠을 잘 수 있었다는 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나이트라인 마칩니다.

편안한 밤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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