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가장 뜨거운 하루였습니다.
저는 지금 한강 변으로 나와 있는데요, 밤이 됐지만 한낮의 열기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오늘(15일) 밤바람이 조금 불어오긴 하지만 이 시각 현재 서울의 기온은 여전히 30도 가까이 올랐습니다.
오늘도 굉장히 더우셨죠.
이렇게 저처럼 더위를 피해서 강을 찾은 시민들 물에 발을 담그고 또 바람을 쐬면서 더위를 식혀가고 있는 모습이고요.
아이들은 물놀이를 하면서 더위가 완전히 가신 것 같습니다.
폭염 특보는 전국 거의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강화됐습니다.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동해안과 충청 이남 지방으로는 현재 폭염 경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도 오늘 못지않게 덥겠는데요, 서울의 낮 기온은 33도, 강릉은 35도, 대구의 낮 기온은 무려 37도를 기록하겠습니다.
다가오는 한 주도 계속해서 비 예보는 없습니다.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된다고 하니까 건강 잘 챙겨야겠습니다.
(영상취재 : 이찬수, 현장진행 : 전경배, 영상편집 : 오영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