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4강전 맞붙은 '방탄 vs 엑소'…"스포츠와 딱 어울려"

월드컵 8강전이 오늘(6일) 밤부터 시작되죠. 그런데 누리꾼들의 관심은 벌써 4강전을 향해 있습니다.

바로 그룹 방탄소년단과 엑소가 4강전을 장식할 가수로 맞붙었기 때문입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방탄 vs 엑소' 입니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FAKE LOVE)'와, 엑소의 '파워(Power)' 들으셨는데요, 국제축구연맹은 지난 4일 공식 트위터에 "월드컵 4강전 경기장에서 듣고 싶은 노래는?"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모두 네 개의 후보곡 가운데 두 곡이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오늘 오전 투표가 마감됐는데, 결과 궁금하시죠?

두 곡 모두 48퍼센트로 동률이지만 엑소의 '파워'에 진한 파란색이 표시됐습니다.

엑소의 '파워'는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도 선보인 곡인데요, 투표 결과에 올림픽 공식 계정은 "엑소가 경기장을 얼마나 신나게 하는지 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국내 누리꾼들은 "올림픽에 이어서 월드컵에서도 파~워!!! 스포츠경기랑 너무 잘 어울림ㅎㅎ" "방탄 페이크러브보다 불타오르네가 각인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