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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슨 9K + 이성열 3점 홈런' 한화, 2연패 탈출!

<앵커>

프로야구에서 한화가 KIA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선발 투수 샘슨이 삼진 9개를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올 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은 삼진을 잡아낸 투수답게 샘슨은 KIA 강타선을 상대로 탈삼진 쇼를 펼쳤습니다.

최고 구속 153km의 강속구에 뚝 떨어지는 변화구를 섞어 던지며 7회까지 9개의 삼진을 뽑아냈습니다.

샘슨은 7회까지 두 점만 내주며 호투했고 한화 타선은 5점을 뽑아줘 샘슨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습니다.

샘슨이 내려간 8회엔 이성열이 쐐기를 박는 3점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샘슨은 올 시즌 106과 2/3 이닝 동안 무려 132개의 삼진을 잡아내 이 부문 선두를 달렸고 한화는 KIA를 8대 2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선두 두산은 롯데를 9대 2로 제압하고 3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선발 이용찬이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친 가운데 프로 6년 차 이우성이 데뷔 첫 홈런에 이어 쐐기 솔로포까지 날려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NC는 LG에 5대 3으로 이겼습니다. 3대 2로 뒤진 7회 김성욱이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날렸고 박민우가 1타점 3루타로 쐐기를 박았습니다.

넥센은 삼진 11개를 뽑아낸 선발 최원태의 호투를 앞세워 SK를 3대 2로 제압했고 KT와 삼성은 연장 12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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