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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9분간 리바운드 8개…205cm 北 박진아 선수 '눈길'

어제(4일) 평양에서 남북 통일 농구대회가 15년 만에 열렸습니다.

북측 선수들 가운데 가장 눈에 띈 선수는 박진아 선수였는데요, 만으로 15살인 그녀의 키는 2m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205cm 북한 선수'입니다.

어제 남북 통일농구대회는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1만 5천 석을 가득 메운 평양 시민의 함성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남북 선수들은 손을 꼭 잡고 경기장에 입장했는데요, 앞서 소개해 드린 박진아 선수는 우리 측 김소담 선수와 손을 잡고 입장했습니다.

김소담 선수의 키가 186cm인데요, 박진아 선수 옆에 서 있으니 왠지 아담해 보이는군요.

이어 남북 선수들은 '평화'와 '번영' 팀으로 나뉘어 경기를 치렀는데요, 특히 여자농구는 다음 달 아시안게임에서 단일팀을 구성할 예정이라 미리 손발을 맞춰봤다는 점에서 의미가 특별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는 '번영팀'이 103대 102로 승리를 거뒀는데요, '평화팀'에 속해있던 박진아 선수는 이날 교체 선수로 9분만 뛰었지만, 9점을 넣고 리바운드 8개를 잡으며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움직임은 느린 편이었지만 골 밑에서 기회를 잡으면 높이를 앞세워 손쉽게 득점에 성공했는데요.

누리꾼들은 "팔이 길어서 골 밑에서 손만 들고 있어도 위력적이겠다…ㄷㄷ" "아시안게임 리바운드는 따놓은 당상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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