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날씨] '태풍 북상' 영남 해안 폭우 집중…'서울 낮 32도' 다시 더워져

<앵커>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태풍의 현재 상황 다시 한번 확인해보겠습니다.

기상센터 양태빈 캐스터 전해주세요.

<캐스터>

네, 현재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제주도 남남동쪽 약 300km 떨어진 곳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영향, 이제 시작이라고 보셔도 되겠는데요. 앞으로 태풍이 움직이는 곳에 따라서 오늘 오전까지 주로 제주도에 비바람이 몰아치겠고, 오후 늦게 대마도를 통과하면서영남 해안에도 세찬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오늘 태풍의 고비는 오후부터 밤사이입니다. 영남 해안에 초속 15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150mm 이상의 폭우도 집중되겠습니다. 태풍 특보도 남해와 동해 그리고 영남 지방까지 더 확대되겠습니다.

한편, 내륙의 장맛비는 밤사이 모두 그쳐 오늘 서울 낮 기온 32도까지 오르며 다시 더워지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