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까방권' 주고 싶은 월드컵 스타 1위는?

여러분 혹시 '까방권'이란 말, 들어보셨습니까? 이 말은 '까임 방지권'의 줄임말인데, 잘못해도 용서받을 수 있는 권리를 뜻하는 속어죠. 그런데 누리꾼들이 이 '까방권'을 주고 싶은 월드컵 스타를 뽑았습니다.

과연 대망의 1위는 누가 차지 했을까요? <오! 클릭> 오늘(2일) 첫 번째 검색어 '까방권'입니다.

'까방권'은 지난 독일전 당시 이영표 축구 해설위원이 "독일을 이긴 우리 선수들에게 까방권을 줘야 한다"고 말해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죠.

이에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는 "까방권을 주고 싶은 월드컵 스타는" 이란 제목으로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이제는 유명인이 된 조현우 골키퍼가 1위를 차지했네요, 일각에선 그가 선방하지 못했다면 스웨덴전과 멕시코전에서 큰 점수 차로 졌을 것이라고 단언하기도 했는데요, 그만큼 월드컵에서 그의 활약은 정말 어마어마했죠.

2위 보시겠습니다. 많은 분이 예상하셨을 것 같습니다만, 멕시코전에 이어서 독일전까지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 손흥민 선수가 차지했네요.

이어서 3위는 독일전에서 선제골을 넣었던 김영권 선수가 선정됐습니다.

그는 몸을 아끼지 않는 철벽 수비로 상대 팀의 좋은 찬스를 막아내기도 했죠.

이 외에도 기성용 선수, 장현수 선수, 이용 선수, 그리고 이승우 선수가 뒤를 이었습니다.

누리꾼들은 "조현우 골키퍼는 은퇴 전까지 까지 맡아야 한다.." "김영권 재평가ㅋㅋㅋ 평생 까방권 자격있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