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당분간 전국 장맛비…내륙 최고 250mm 예상

당분간 전국에 걸쳐 큰비가 쏟아집니다. 우선 장마전선이 북상하고 있는데요, 다음 주 초반에는 태풍의 영향까지 가세하면서 내리는 비의 양이 상당하겠습니다.

우선 내륙에 최고 250mm 예상되고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에는 최고 400mm 이상으로 그야말로 물 폭탄이 쏟아지겠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에 호우 예비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사고 없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은 현재 오키나와 남남동쪽 해상에서 서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태풍이 북상하면서 다음 주 월요일이면 호남과 제주도에 직접 영향을 주겠습니다.

오늘(30일)도 비가 내리면서 곳에 따라 돌풍이 불겠고요, 안개가 끼면서 시정도 좋지 못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8도 등으로 어제보다는 조금 낮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