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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발 무거웠다"…독일, 사우디에 어렵게 승리

"선수들 발 무거웠다"…독일, 사우디에 어렵게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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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대표팀의 3차전 상대 독일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2 대 1로 간신히 이겼습니다. 최근 강도 높은 훈련을 하느라 발이 무거웠다고 합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5차례 평가전에서 승리가 없었던 독일은 전반전에 오랜만에 피파 랭킹 1위 다운 전력을 뽐냈습니다.

전반 8분 만에 특유의 간결하고 정교한 패스 연결 끝에 베르너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상대 자책골까지 유도하며 전반을 2대0으로 마쳤습니다.

그런데 후반 들어 급격히 기동력이 떨어졌습니다.

페널티킥을 내줘 추격을 허용했고 후반 추가 시간에도 빠른 역습에 골과 다름없는 위기를 맞았습니다.

간신히 6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지만 요하임 뢰브 감독은 걱정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요하임 뢰브/독일 대표팀 감독 : 더 나아져야 합니다. 지난 2주 동안 강훈련을 진행해 현재 팀의 활력이 떨어졌고, 선수들 발이 무거웠던 건 분명합니다.]

한국의 1차전 상대 스웨덴 대표팀에서 탈락한 슈퍼스타 이브라히모비치는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LA갤럭시 공격수 : 최고의 선수들이 모두 러시아에 있지만, 즐라탄은 거기 없죠. 당연히 그곳에 갔어야 했지만 말입니다.]

특유의 거침 없는 언행을 싫어한 자국 언론이 자신을 '이기적인 선수'로 몰아 대표팀 탈락을 정당화하고 있다며 독설을 퍼부었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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