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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전투표 마지막 날…어제까지 투표율 8.8%

[2018 국민의 선택]

<앵커>

오늘(9일)은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입니다. 어제 투표율은 지난 지방선거 때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걸로 집계됐습니다. 신분증만 있으면 어디서나 사전투표 할 수 있습니다. 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민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오늘도 사전투표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아침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전국 3천512개 투표소에서 진행됩니다.

어제까지 투표율은 8.8%로 지난해 대선 때보다는 다소 낮지만 4년 전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4.8%보다는 크게 높아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론 처음으로 어제 오전 삼청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했고, 추미애 대표 등 여당 지도부도 오늘 사전투표를 하며 투표 독려에 나섭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표 : 사전투표로 지방정권 교체를 이루고 평화와 경제로 미래를 열어주실 것을….]

한국당 홍준표 대표도 어제 지원 유세에 복귀해 사전 투표율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북미정상회담에 유권자 관심이 쏠리기 전에, 미리 투표장으로 이끌어야겠단 겁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표 : 투표율 제고를 위해서 오늘 내일 당력을 총동원해서 ….]

사전투표가 시작되면서, 김문수,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는 사실상 물 건너간 분위기입니다.

여전히 상대방이 중도 사퇴하라며 버티고 있는데, 양당 내에서는 서로 이념과 정책이 맞지 않는다는 단일화 반대 목소리도 불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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