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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일 사전 투표…투표용지 최대 8장·한 장에 한 표씩

[2018 국민의 선택]

<앵커>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내일(8일) 시작됩니다. 국회의원 재보선까지 있는 12곳에서는 투표용지를 8장 받게 되고 1-가, 2-나 같은 헷갈리는 기호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한석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기자>

집으로 온 선거공보물 보신 분들 이런 얘기 참 많이 하십니다.

'1-가'는 뭐고 '2-나'는 뭐냐? 어떤 건 후보 이름만 있고 정당은 없죠.

차례대로 한번 보겠습니다. 먼저 이번에 투표소 가시면 두 번에 나눠서 투표용지를 받게 됩니다.

1차로 광역시도지사와 기초단체장, 교육감, 이렇게 3장을 받게 됩니다.

서울시민이라면 서울시장, 구청장, 또 서울시 교육감이겠죠.

국회의원 재보선이 있는 곳은 한 장 더해서 총 4장을 받습니다.

이때 잘 보셔야 할 건 교육감 투표용지입니다.

정당에서 후보를 내지 않기 때문에 정당별 기호, 순서 상관없이 이름만 나옵니다.

찍을 후보 이름을 미리 기억해놓으셔야 합니다.

이렇게 1차로 투표를 마치면 투표소 안내원이 다시 2차로 투표용지 4장을 줄 겁니다.

이번에는 우리 동네 의원들 뽑는 건데요, 광역의원, 기초의원, 그리고 각각의 비례대표까지 모두 4장입니다.

이때 헷갈리는 건 기초의원입니다. 기초의원은 중대선거구제 즉 한 선거구에서 2명에서 4명까지 뽑습니다.

각 당도 한 선거구에 가 후보, 나 후보 이런 식으로 여러 후보를 낼 수 있기 때문에 1-가 나, 2-가 나 같은 기호가 나오는 겁니다.

중요한 건 그래도 투표는 한 명에게만 한다는 겁니다. 광역과 기초 비례대표는 이렇게 정당을 선택해서 표를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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