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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회담 열리는 카펠라 호텔은…'외관 정비' 준비 한창

<앵커>

그럼 이번에는 방금 전해드렸던 싱가포르 센토사섬 안에 있는 카펠라 호텔의 회담 준비 상황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이렇게 붉은색 지붕의 5성급 호텔인 이곳을 저희 취재팀이 오늘(7일) 둘러봤습니다. 건물 내부에서는 지금 도색 작업이 한창이고 행사 준비를 위한 작업도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김수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카펠라 호텔 안에 있는 식당을 예약해 직접 안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식사 예약을 했다고 하자 특별한 제지 없이 통과시킵니다.

오는 10일부터는 특별구역으로 지정돼 있어서 사실상 출입이 완전히 통제됩니다.

가장 먼저 빨간 지붕에 하얀 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호텔 안쪽으로 더 들어갔습니다.

건물 외부 청소와 함께 도색 작업이 한창입니다. 건물 내부에서도 계단과 바닥에 비닐을 씌운 채 페인트칠을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다른 한쪽에서는 행사 준비를 위한 대형 천막을 만드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회담 준비 실무진인 듯한 사람들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호텔 3층에서는 한눈에 대형 선박이 떠 있는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었습니다.

호텔 안에는 양국 정상들이 가볍게 산책을 하면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이런 오솔길들이 많이 있습니다.

행사 준비를 위한 인력들은 호텔 안에 북적였지만 대신 일반 투숙객의 모습은 거의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오늘도 호텔 입구에서는 차량을 일일이 확인하면서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했고 특히 언론 접근에는 상당히 민감한 모습이었습니다.

(영상취재 : 김현상,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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