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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보수텃밭 TK서도 '아슬아슬'…결과 예측 어려워

[2018 국민의 선택]

<앵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전통적인 지지기반인 대구와 경북에서도 민주당과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거기다 40% 이상이 아직 결정을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결과를 예측하기가 더욱 어렵습니다.

이어서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먼저 대구시장 선거입니다. 한국당 권영진 후보 28.3, 민주당 임대윤 26.4, 오차범위 내 접전입니다.

경북지사는 한국당 이철우 후보가 29.4, 민주당 오중기 21.8, 7.6% 포인트 격차로 오차범위를 가까스로 벗어났습니다.

이 두 지역은 투표할 후보가 없다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이 40%가 넘어, 전통적 지지기반이던 보수층의 한국당 거부감이 표출된 걸로 보입니다.

정당지지율을 봐도 대구는 민주당 26.0, 한국당 24.6%였고 경북도 한국 30.2, 민주 27.0%로 나타났습니다.

경남지사는 민주당 김경수 후보 43.3, 한국당 김태호 27.2%였습니다.

부산시장은 민주당 오거돈 50.5, 한국당 서병수 20.4로 30% 포인트 벌어졌습니다.

울산시장, 민주당 송철호 44.4, 한국당 김기현 24.9%입니다.

강원도지사는 민주당 최문순 후보가 45.9, 한국당 정창수 16.6%를 기록했고, 제주도지사는 무소속 원희룡 39.3, 민주당 문대림 후보 28.8%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의뢰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각 시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 3.1에서 3.5 %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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