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오!클릭] 순국선열 기리는 현충일, 왜 6월 6일일까?

나라를 위해 싸우다가 숨진 장병과 순국선열들의 기리기 위한 날이죠, 6월 6일 '현충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 '현충일'입니다.

1956년 이승만 전 대통령은 6·25 전쟁의 전사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6월 6일을 '현충기념일'로 제정했습니다.

1975년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바뀌어 현충일로 공식 개칭됐고, 1982년에 법정기념일로 제정됐습니다.

그렇다면 왜 6월 6일을 현충일로 정한 걸까요? 이는 절기 '망종'과 관련이 있는데요, 우리 민족은 청명과 한식에는 벌초를 하고 망종에는 제사를 지냈습니다.

또 농경사회에서는 망종에 보리가 익고 모내기가 시작돼 좋은 날로 여겼다고 하죠.

1956년 망종 날이 6월 6일이어서, 이날을 현충기념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충일에는 경축일과는 달리 조기를 게양하는데요, 깃봉에서 기폭만큼 내려서 게양해야 합니다.

또 아파트나 주택의 경우, 집 밖에서 보았을 때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건물의 경우 중앙이나 왼쪽 혹은 옥상이나 차양시설 위 중앙에 게 해야 합니다.

누리꾼들은 "모든 순국선열 분들을 추모합니다. 앞으로도 결코 그 값진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와 추모의 뜻을 담아꼭 태극기 조기 게양 하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