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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8' 표심 잡아라!…여야, 충청 '집중 공략'

[2018 국민의 선택]

<앵커>

6·13 지방선거가 여드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지도부의 움직임도 바빠졌습니다. 민주당과 한국당은 중원, 충청에서 맞붙고, 바른미래당과 평화당, 정의당은 충청을 비롯한 전국 곳곳 전략지를 찾아서 집중 유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추미애 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충청권 1박 2일 유세를 펼쳤습니다.

전국 단위 선거에서 전체 승패를 좌우하는 '캐스팅 보트' 지역인 만큼 충청을 집중 공략해 대세를 굳히겠다는 전략입니다.

민주당은 광역단체장뿐 아니라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선전해 전체 226곳 가운데 100곳 이상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중앙당과 지역에서 '투트랙'으로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충북에 내려가 현 정권에 대한 견제와 심판을 호소했고 현장 유세에 나서지 않기로 한 홍준표 대표는 선거 중판 판세 분석 회의를 열고 지역별 전략을 짰습니다.

한국당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한국당이 열세로 나타났지만, 현장 분위기가 급격하게 좋아지고 있다며 목표 이상의 성과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지도부도 충청권과 수도권, 호남 곳곳으로 흩어져 이른바 '저인망식 유세'를 펼쳤고 민주평화당은 어제(4일)에 이어 오늘도 당의 지역 기반인 호남 지역에서 표심 붙들기에 공을 들였습니다.

정의당 지도부도 충북과 경남, 호남 각지를 찾아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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