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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한국당, '보수 텃밭' 영남에서도 고전

[2018 국민의 선택]

<앵커>

반대로 자유한국당은 한 곳에서도 우세를 보이지 못했습니다. 텃밭으로 여겨져 왔던 영남에서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어서 영·호남 결과는 권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재보선 지역 12곳 가운데 민주당이 지지율 1위가 아닌 곳은 후보를 못 낸 경북 김천뿐입니다.

그런데 여기서도 한국당 송언석 후보는 22.8%로, 한국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한 최대원 후보와 오차 범위 안에 있습니다.

부울경 표심도 변화가 엿보입니다.

부산 해운대 을에서는 민주당 윤준호 후보가 35.7, 한국당 김대식 16.3퍼센트였고, 바른미래당 이해성, 민중당 고창권, 무소속 이준우, 애국당 한근형 후보는 한 자리 수 지지를 얻었습니다.

울산 북구도 민주당 이상헌 30.0, 한국당 박대동 17.2, 민중당 권오길 8.7, 바른미래당 강석구 3.0, 무소속 박재묵 후보는 0.4퍼센트였습니다.

경남 김해을은 민주당 김정호 후보가 47.2, 한국당 서종길 12.8, 무소속 이영철 5.1, 애국당 김재국 0.3퍼센트였습니다.

호남에서도 민주당 우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광주 서구갑은 민주당 송갑석 후보가 53.1로 나타난 반면, 평화당 김명진 후보는 4.4퍼센트였습니다.

전남 영암무안신안도 민주당 서삼석 후보가 49.4, 평화당 이윤석 후보는 16.6퍼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의뢰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각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4.4%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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