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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대선' 서울시장 선거…朴은 굳히기, 野는 때리기

[2018 국민의 선택]

<앵커>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31일) 시작됐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저마다 전략 지역으로 대대적인 지원 유세에 나섰습니다. 저희 SBS는 유권자의 선택을 돕기 위해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와 함께 주요 후보들의 강점과 약점을 짚어보는 스왓 분석을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미니 대선으로 불리는 서울시장 선거를 짚어봅니다.

먼저 이세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시장 선거는 23년 만의 다자구도입니다. 현역 프리미엄의 여당 후보에게 여러 명의 야권 후보들이 도전하는 양상입니다.

민주당 박원순 후보는 25개 자치구 선거까지 석권하겠다며 정책 연속성을 강조합니다.

[박원순/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 강산이 변하는 데 10년이 걸린다, 이런 말이 있지 않습니까. 한 도시의 운명을 바꾸고 새로운 도시를 만드는 데는 10년이 걸린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당 김문수 후보는 박원순 서울시 7년도 적폐였다며 보수 지지층 결집을 노립니다.

[김문수/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 : (서울시 공무원들이) 시민단체 출신들로 채워져서 공직 청렴도가 최하위로 내려가 있습니다. 유능한 서울시 공직사회로 바꿔내겠습니다.]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는 7년 전 양보가 잘못된 판단이었다며 미래 전문가를 자임했습니다.

[안철수/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 제 모토가 '바꾸자 서울'입니다. 미세먼지 서울에서 맑은 공기 서울로, 실업률 최악에서 일자리 넘치는 서울로(만들겠습니다.)]

정의당 김종민 후보는 노동자와 세입자 등을 위한 정책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합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공진구·김남성, 영상편집 : 이승희, CG : 서승현)  

▶ '소통령' 서울시장 선거…주요 후보 3인의 SWOT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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