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초여름 날씨에 해수욕장 연다…내일부터 곳곳 개장

<앵커>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의 해수욕장들도 일찍 문을 연다고 합니다. 해운대 등 부산 해수욕장 세 곳은 내일(1일)부터 방문객을 맡는다고 하네요, 저도 운동을 서둘러야겠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해수욕장 개장'입니다.

내일 부산 해운대, 송정, 송도 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다음 달 16일엔 충남 대천 해수욕장이, 다음 달 23일엔 제주 협재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한다고 합니다.

전국 260개 해수욕장이 차례로 개장하는 데 가장 늦게 문을 여는 곳은 전남 송이도 해수욕장으로, 7월 21일 개장한다고 하네요.

경남 창원의 광암 해수욕장은 2002년 폐쇄 이후 7월 7일 16년 만에 다시 손님을 맡는다고 합니다.

오후 9시 이후까지 야간 개장하는 해수욕장도 51곳이나 되는데요, 특히 경포·주문진 등 강릉 9개 해수욕장과 낙산·하조대 등 양양 21개 해수욕장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개장한다고 합니다.

개장 기간 전국 각지 해수욕장에서는 다채로운 행사도 펼쳐지는데요, 강릉 경포 해수욕장에선 공군 블랙이글의 에어쇼가 진행되고, 태안 몽산포 해수욕장에서는 모래 조각 경연대회가 열린다고 하니깐 놓치지 마세요.

누리꾼들은 "한파·동파 얘기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해수욕장 개장이라니ㄷㄷ" "해수욕장 가면 고생만 하는데…집에서 에어컨 켜고 치맥 먹는 게 진정한 천국이지!!" 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