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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한항공 본사 재무본부 전격 압수수색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탈세·횡령·배임 혐의와 관련해서 검찰이 오늘(31일) 오전부터 대한항공 본사 내 재무본부 등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 회장의 탈세 혐의 등과 관련해 본사 차원의 조직적인 개입이 있었는지 밝혀내겠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검찰은 서울 중구 한진빌딩과 조양호 회장의 동생인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의 자택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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