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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13일 열전' 막 올랐다…與 "압승" vs 野 "역전"

[2018 국민의 선택]

<앵커>

북한 이야기가 넘쳐나서 잊고 계셨나 모르겠습니다. 오늘(31일)은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입니다. 출근하실 때 오늘부터는 거리에서 형형색색 옷을 입은 후보들 많이 보시게 될 겁니다.

이세영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0시부터 6·13 지방선거와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핵심 격전지 서울시장 후보들은 날이 바뀌자마자 현장으로 달려가 첫 선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하철 청소노동자들을 만나 '노동자를 위한 서울'을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는 동대문 시장을 찾아 자영업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고,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는 경찰서 지구대 방문을 첫 일정으로 유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김종민 정의당 후보는 지하철 9호선을 찾아 안전시설을 점검했습니다.

각 당 지도부들도 전략 지역에서 유세를 벌이며 표심 다지기에 나섭니다.

여당인 민주당은 높은 대통령 지지율에 더해 한반도 평화의 바람을 바탕으로 압승을 거두겠다는 각오입니다.

반면 한국당은 현 정부 경제 정책을 집중적으로 부각하며 판세를 역전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웠습니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12일 자정까지며, 이 기간 동안 유권자들도 공개된 장소나 인터넷, SNS를 이용해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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