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내년까지 전두환과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한 경비 인력을 모두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올해는 경비 인력을 20% 감축합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전직 대통령 경호는 법으로 정해져 마음대로 중단할 수 없지만 이미 경호 인력을 10명에서 5명으로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단체 등은 전두환과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의 사저 경호에 연 9억 원과 80명의 경찰병력이 투입된다며 경호 중단을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