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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경기 중 아닌 세리머니 중에?…갑자기 쓰러진 두산 박건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박건우 선수가 어제(15일) 경기장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경기 중이 아닌 승리를 자축하는 두산 선수들의 세리머니 중에 일어난 일입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 '박건우'입니다.

어제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SK와이번스가 맞붙었습니다. 두산은 9회 말 터진 김재환 선수의 2점 홈런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끝내기 홈런이 터지자 두산 선수들은 일제히 홈플레이트로 몰려나와 서로 얼싸안고 뛰면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박건우 선수가 갑자기 머리를 부여잡고 쓰러지며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박건우 선수가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자 의료진이 달려왔고, 응급조치 끝에 박건우 선수는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는데요, 당시 중계화면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바로 뒤에 있던 양의지 선수가 배트로 머리를 톡톡 치자 이를 피하려 고개를 숙이다 후랭코프 선수 무릎에 머리를 맞고 쓰러진 것 같다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박건우 선수는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두산 관계자 역시 "현재는 회복한 상태이며, 따로 병원을 가거나 할 계획은 없다"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끝내기 세리머니로 박건우 선수 생활 끝낼 뻔 했네.." "지금은 괜찮아도 머리 다쳤으면 병원 가서 정밀검사 받아보는 게 좋을 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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