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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아파트서 한밤중 화재…120여 명 대피 소동

<앵커>

간밤에 서울 금천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막 잠자리에 들려던 주민들 120명이 대피했는데,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정다은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8층에서 연기가 계속 뿜어져 나오고 소방대원들은 아파트 밖으로 주민들을 대피시킵니다.

어젯(9일)밤 10시 10분쯤 서울 금천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5명이 연기를 마셔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1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불은 아파트 내부와 집기류 등을 태운 뒤 20여 분만에 꺼졌고 소방서 추산 9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거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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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어젯밤 8시 20분쯤 강원 횡성군 안흥면의 한 유기농 비료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2층짜리 건물 1동과 비닐하우스 등을 모두 태우고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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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30분쯤에는 경기 안양시 명학역과 금정역 사이 철길에서 36살 김 모 씨가 화물열차에 치이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가 머리와 발목 등을 다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게 술 냄새가 났다는 구급 대원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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