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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리지 못한 기회들…월드챔피언십 백지선호 아쉬운 3연패

백지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월드챔피언십에서 라트비아에게 마저 패해 3연패를 당했습니다.

세계랭킹 13위인 라트비아는 18위인 우리나라가 해볼 만 한 팀으로 평가됐지만, 생각보다 실력 차가 컸습니다.

1피리어드 11분 46초에 라인 교체 과정에서 선제골을 내줬고, 골문 뒤로 돌아들어 오는 상대 선수를 잡지 못해 1피리어드에만 2골을 내주고 끌려갔습니다.

2피리어드 들면서 우리는 더욱 공세적으로 맞섰지만, 박우상이 초반 골리와 1대1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오히려 8분 22초에 라트비아의 로베르츠 부카르츠에게 3번째 골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3피리어드에서도 두 골을 더 내준 우리나라는 결국 5대 0으로 완패를 당했습니다.

핀란드에 8대 1, 캐나다에 10대 0으로 패한 데 이어 3전 전패로 B조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늘(9일) 밤 평창올림픽 은메달 팀인 세계 7위 독일과 4차전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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