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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샛별로 떠오른 김시우, 첫 2년 연속 우승 도전

<앵커>

PGA 투어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개막합니다. 지난해 최연소 챔피언이 된 김시우 선수가 사상 첫 2년 연속 우승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김시우는 연습라운드를 하며 지난해 이 코스에서 즐거웠던 순간들을 떠올렸습니다. 러프에서 드라이버를 쳐 최고의 샷으로 화제가 됐던 장면을 1년 만에 재연하기도 했습니다.

[김시우/PGA 투어 통산 2승 : 작년처럼 다시 쳐보겠습니다.]

지난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김시우의 골프 인생을 바꿔 놓았습니다.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특급 대회에서 최연소 우승으로 새 역사를 썼고 우즈와 가르시아, 스피스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22세 이전 PGA 투어 2승을 기록하며 세계 남자 골프의 샛별로 떠올랐습니다.

전통에 따라 디펜딩 챔피언인 자신의 이름을 딴 음식 메뉴까지 이번 대회에 선보입니다.

[김시우/PGA 투어 통산 2승 : 제가 원하는 음식이 골프장 메뉴로 나와서 정말 뜻깊은 것 같고, 우승까지도 꼭 할 수 있었 으면 좋겠어요.]

김시우가 사상 첫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세계 1위 더스틴 존슨과 저스틴 토머스, 조던 스피스 등 톱스타들이 우승 상금 20억 원을 두고 삿 대결을 펼칩니다.

또 타이거 우즈가 4년 만에 필 미컬슨과 동반 라운드를 해 골프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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