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층 더 쌀쌀한 오늘…중부지방 '비소식'

오늘(3일)도 파란 하늘 보기는 어렵겠습니다. 전국적으로 구름 많은 가운데 중부지방에는 다시 한번 비 예보가 들어있는데요, 양은 5mm 안팎이라 많지는 않겠고,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역으로는 빗방울 정도만 떨어지겠습니다.

날씨는 한층 더 쌀쌀해집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 9도, 한낮 기온 16도로 어제보다 모두 낮겠습니다. 

또 안개가 짙어지면서 가시거리도 많이 짧아졌습니다. 운전하시는 분들은 차간거리를 넉넉하게 두시기 바랍니다.

오늘 서해안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점차 남부 지방의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특보가 확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부분 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내려져있기 때문에 각종 안전사고에도 주의를 기울이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한낮 기온 서울이 16도, 대전 17도, 대구 20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하늘이 맑게 개면서 기온도 오르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