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미세먼지로 시작하는 하루가 놀랍지도 않습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와 전라북도, 광주 그리고 제주도까지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대기가 더 정체하면서 그 밖의 지방으로도 먼지 농도가 더 짙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기에 안개까지 함께 말썽입니다.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먼지 농도와 함께 안개가 짙게 나타나는 가운데 가시거리 100m 안팎으로 시야가 다소 답답합니다.
이번 주말 내내 날씨는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아침 기온 10도 안팎에서 출발해서 한낮에는 23도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오늘 별다른 비 예보는 없겠고 연이은 맑은 날씨에 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다소 건조해지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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